해피니스오픈 둘째날 6언더파, 강경남과 김대섭도 공동선두
24일 전라남도 나주 해피니스골프장 휴먼ㆍ해피코스(파72ㆍ7042야드)에서 이어진 해피니스ㆍ광주은행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 133타)을 접수했다. 강경남(30), 김대섭(32ㆍ이상 우리투자증권)이 나란히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김형성은 "코스가 길지 않아 숏게임이 중요한데 웨지 샷이 특히 좋았다"며 "국내 선수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절대 방심하지 않겠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선두로 출발한 이상희(21)는 공동 15위(7언더파 137타)로 밀렸고, SK텔레콤 우승자 매튜 그리핀(호주)은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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