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업재산권 출원 크게 증가
특허청 집계, 지난달 3만8604건으로 19.8%↑…특허 13.5%, 상표 32%, 디자인 16.2% 늘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내 산업재산권 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특허 등 산업재산권 출원은 3만860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올 1~4월 중 출원은 13만4835건으로 6.1% 늘었다.
권리별로는 지난달 특허가 1만7081건으로 지난해 4월(1만5043건)보다 13.5%, 상표는 1만3863건으로 32%, 디자인은 6647건으로 16.2% 는 것으로 집계됐다.
$pos="C";$title="연구주체별 특허출원건수 비교 그래프";$txt="";$size="550,236,0";$no="201305232142099762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허출원의 경우 대기업, 대학·공공연구원에서의 출원이 늘고 있다. 특히 대학·공공(연)은 활발한 연구개발(R&D) 투자로 높은 증가율(14.6%)을 보였다.
10대 특허다출원기업 중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전기 등 전기·전자분야가 67.7%로 가장 높았고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기계·자동차분야(12.6%)가 뒤를 이었다.
이는 주요 기업들이 삼성과 애플간의 지재권 분쟁 뒤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R&D를 꾸준히 한 결과며 앞으로도 R&D투자가 이어져 출원이 늘 전망이다.
지식재산권의 전략적 활용이 늘어 우리나라의 주요 NPE(Non-Practicing Entity)인 Intellectual Discovery(주)의 국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ID(주)의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 (2012년 135건→2013년 4월 195건) 했다. ‘NPE’란 제조활동 없이 특허소송·관리로 수입을 올리는 기업이나 개인을 일컫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결과 특허출원 10% 증가는 3~5년에 걸쳐 경제성장률 1.1%를 높인다는 점에서 특허출원증가가 이어지면 경제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KDI, 2003년, ‘지식재산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올 4월 국제특허(PCT)출원도 주로 전기·전자·자동차분야에서 12.8%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는 국내 기업이 국내출원과 함께 국제출원으로 외국시장을 앞서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표출원은 지난해 4월 상표법 개정에 따른 일시적 감소에 따른 효과와 서비스업, 화장품·과자·옷 등 소비재들의 출원증가로 32% 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로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더 페이스 샵(The Face Shop) 등 건강·미용분야의 증가세가 큰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변화흐름을 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태근 특허청 고객협력국장은 “특허출원 증가는 고용과 창업기회를 만들어내는 창조경제의 심장”이라며 “미국, 유럽의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기업들의 연구개발투자에 따른 특허, 상표 등의 출원이 꾸준히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