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주관사를 맡은 JP모건은 매각 작업에 앞서 시장 안정을 위해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한 주식담보대출금의 리파이낸싱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셀트리온홀딩스 등에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에 대해서는 JP모건 책임 하에 자금을 조달해 상환하게 된다.
JP모건은 기존에 진행해온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매각 대상 3곳에 대한 실사를 조속히 마무리한 뒤, 매각 시기와 매각 방안 등을 고려해 잠재적인 매수 희망 업체 중 최적의 대안을 찾는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JP모건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의 유럽 승인이 결정되면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전략적 대안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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