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드브라운발표...100대 브랜드중 1위는 애플,삼성은 30위
브랜드가치 조사업체 밀워드브라운(Millward Brown Optimor)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루이뷔통의 브랜드가치가 227억 1900만 달러로 럭셔리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했지만 전년에 비해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LVMH 루이뷔통은 8년 연속으로 럭셔리분야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마차가 끄는 브랜드로 유명한 에르메스는 191억 달러로 전년과 같은 2위를 차지했다.
롤렉스와 샤넬,카르티에,버버리,펜디가 탑 텐에 들어갔으나 100대 브랜드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이번 순위에서 프라다의 브랜드 가치가 13개 부문 전체에서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밀워드브라운은 밝혔다.
프라다는 전 업종을 망라하는 100대 브랜드 가운데서는 95위를 차지했다.
1위는 전년에 비해 1% 증가한 1850억 달러어치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 애플이 차지했고 이어 IBM(1225억 달러),맥도널드(902억5600만 달러),코카콜라(784억1500만 달러),AT&T(755억700만 달러),마이크로스포트(698억1400만 달러) 순이었다.
삼성은 전년에 비해 51% 증가한 214억400만 달러로 30위,페이스북은 205억9400만 달러로 31위를 차지했다.
고급차의 대명사 벤츠는 브랜드 가치가 전년에 비해 11% 증가해 178억9200만 달러로 전체 43위를 차지했다.
루이뷔통은 전체 순위는 29위,에르메스는 40위로 각각 전년에 비해 8단계 순위가 하락했다. PPR은 전체 68위, 프라다는 95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나스타시아 쿠로브스카야 부사장은 “중국과 브라질,인도 및 중동에서 프라다 브랜드 인지도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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