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로 게임,앱 즐겨
콘텐츠 사업자와 협력도 강화 2015년까지 가입자 700만명 목표

SK브로드밴드 "콘솔게임도 'B tv'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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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브로드밴드 (대표 안승윤) IPTV 서비스인 'B tv'에서 비디오게임과 애플리케이션까지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덕분이다. 이는 고성능의 가상 서버에서 게임이나 음악,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킨 후 출력 화면을 셋톱박스에 실시간 전송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20일 SK브로드밴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IPTV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플래닛과 손잡고 만든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버와 셋톱박스 구간의 '반응시간'을 최소화한 네트워크 망이 있어야만 실현할 수 있는 기술로 미국, 유럽 등지의 업체들과 기술 수출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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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트리밍의 대표적인 특징은 TV에서 '스트리트 파이터4'와 '월드랠리 챔피언십' 같은 콘솔 게임과 각종 앱 서비스를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셋톱박스에 USB 조이패드를 연결해 즐길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상대를 찾아 대결할 수도 있다. 게임 타이틀은 B tv 게임 스토어를 통해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TV앱은 안드로이드, 윈도우, 플래쉬, 리눅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음악 앱인 '멜론'이나 동영상 앱인 '유투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IPTV의 출시로 B tv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 업계에서 다시보기(VoD) 매출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해 지상파 실시간 방송이 끝나고 난 뒤 1시간 이내 VoD로 업데이트하는 '프라미스(Promise) 1'을 선보였다. 덕분에 B tv는 지난 2011년에 비해 2012년 VoD 매출이 40% 이상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 하반기 스마트 셋톱박스를 출시하고 스마트TV에 B tv 앱을 내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 8월 출시될 구글 TV 4.0 기반의 B tv 스마트셋톱박스가 나오면 유무선을 가리지 않는 B tv N스크린 서비스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업자 입장에서도 셋톱박스 투자 없이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잇점이 있다. 이는 2013년 TV 모델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SK브로드밴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와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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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브로드밴드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콘텐츠 사업자와의 협력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뽀로로'와 '로보카 폴리'에 투자해 성공한 경험이 있으며, B tv에 이런 인기 애니메이션이 독점으로 방영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자와 다양한 협업을 실천해 창조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이런 노력은 국내 미디어 산업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IPTV를 포함해 2015년 IPTV 가입자 700만명을 확보하다는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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