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버블시스터즈, 또 다른 시작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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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동희 기자]데뷔 10주년을 맞은 여성보컬그룹 버블시스터즈가 새로운 얼굴들을 보강해 돌아왔다.


2003년 데뷔한 이래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애원’ ‘악몽’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여성보컬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온 버블시스터즈.

지난 2월 발표한 '사랑도 이별도 아닌 기억'에 이어 최근 '후두두둑'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무엇보다 새로 영입된 동갑내기 랑쑈(본명 박진영)와 지영(본명 이지영)이 눈길을 끈다.


지난 정규 2집부터 프로듀싱을 맡으며 음악총괄과 제작사를 병행하고 있는 맏언니 서승희는 두 후배들의 실력을 극찬했다.

"랑쑈는 제가 프로듀싱했던 블랙티라는 그룹으로 2006년 데뷔했던 친구에요. 지영이도 이후에 랑쑈와 함께 그룹 비투레이디로 함께 활동한 적이 있죠. 실력이 워낙 좋은 친구들이라 앞으로 기대감이 더 큽니다"(서승희)


데뷔 때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 강현정이 현재 둘째를 임신하며 육아에 힘쓰고 있고, 김민진과 최아롬은 어린 나이에 버블시스터즈에서 많은 음악적 경험을 하고 본인들의 색깔을 살린 싱글 준비에 음악적인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제 자랑같지만 보컬 선생님을 했는데 '입시계의 여신'으로 통할만큼 인기 트레이너랍니다. 호호. 11년째 입시생 교육과 대학에서 강의 중이에요. 간간이 드라마 OST 같은데도 참여하고 그랬어요. 승희 언니와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인데 제가 버블시스터 멤버가 됐다니 아직도 잘 믿기질 않아요." (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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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쑈는 버블시스터즈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제가 원년 버블시스터즈의 팬클럽 총무 출신입니다. 매니저 오빠가 스케줄을 알려주면 제가 팬카페에 공지하고 그랬어요. 원래 록음악을 좋아했는데, 어릴 때 버블시스터즈 음악을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은 거죠. 그때부터 광팬이 된거구요. 그때부터 흑인음악에 빠져들게 된 것 같아요." (랑쑈)


두 사람 모두 서승희와는 10년 가까이 알고 지내오며 음악적인 교감을 나눈 사이. 서승희는 랑쑈와 지영을 버블시스터즈의 '상비군'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언제나 함께 해왔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호흡도 척척 맞는다"며 칭찬을 계속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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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후두두둑' 역시 서승희가 직접 가사를 썼다. 비가 내리는 풍경을 가사로 옮겼단다. 비오는 소리를 들으면서 옛 연인을 생각하며 썼다는 가사는 서정적이고 슬프다. 서승희는 물론이고 지영과 랑쑈의 조화로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후두두둑'은 또 하나의 버블시스터즈표 발라드로 기억될 듯 싶다.


"많은 분들이 신곡이 나왔다고 하면 버블시스터즈가 정말 오래간만에 컴백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저희 꾸준하게 활동해오고 있었거든요. 6월에는 어쿠스틱 미니앨범 계획도 있습니다. 이후 8월에도 앨범 계획이 었어요. 앞으로는 더 자주 버블시스터즈의 음악을 만나 볼 수 있을 거에요." <사진제공=케이컨텐츠>


홍동희 기자 dhee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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