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솔아트원제지 '한솥밥' 시너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솔제지 편입 4년 만에 브랜드 일원화 완성…입지 확대 나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구)아트원제지가 한솔그룹의 지붕 아래 '한솔아트원제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앞으로 한솔제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입지를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아트원제지는 지난 2009년 한솔그룹에 편입된 후 대대적인 투자와 전사 혁신을 추진해왔다. 현재 한솔제지의 이상훈 대표가 한솔아트원제지 대표를 겸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한솔아트원제지는 2010년 대전에 위치한 신탄진공장에 250억원을 투자해 더블코팅 설비를 갖추고 한솔제지와 품질서비스를 통합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백상지류와 수출 코트지 부문에 대한 브랜드 통합을 진행했다. 현재 진행 중인 내부 코트지 부문까지 통합이 끝나면 한솔제지와 전 제품 브랜드가 일원화된다. 올 3월에는 한솔아트원제지로 사명도 바꿨다.

회사 측은 한솔제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솔아트원제지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제품의 상표와 포장 등에 한솔 기업이미지(CI)를 사용해 시장에서 1등 이미지를 높이고 영업·생산·구매 등 모든 부문에서 한솔제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5월부터는 신탄진공장에서 '클레임 제로 100%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서비스 개선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다.
클레임 제로 100% 보상제는 제품 하자와 불만이 발생하면 손실액 전부를 보상해주는 제도로,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이 밑바탕이 됐다. 불만이 발생하면 '선 보상 후 정산'의 원칙에 따라 문제의 제품만 보상해주는 다른 업체와 달리 제품에 대한 보상과 함께 제품 불량으로 발생한 재 인쇄비 등의 비용까지 고객사에 보장해준다.

이 제도는 앞서 한솔제지가 2011년부터 충남 서천의 장항공장에서 생산되는 인쇄용지에 대해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고객사와의 상생 경영과 수준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달성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솔아트원제지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 공장초청, 인쇄사 방문, 고객 초청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한솔아트원제지 신탄진공장의 혁신적인 변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불만 처리 과정을 개선하고 한솔제지와 통합서비스를 운영해 클레임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혜정 기자 parky@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