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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영업익 전망치, 실적보다 30% 높아

최종수정 2013.05.14 20:57 기사입력 2013.05.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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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거둔 실제 영업이익이 자체 전망치 보다 30% 가까이 미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9개사가 제출한 92건의 사업연도 예측공시와 실적공시를 분석한 결과, 상장사들이 예측한 영업이익 전망치가 실제 영업이익 보다 27.85% 높았다고 밝혔다.
매출액 전망치도 실제 매출액보다 3.48% 높았다. 영업이익의 경우 원자재가격 및 환율변동, 각종 충당금 설정 등으로 매출액에 비해 전망치 정확도가 낮다는 지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흑자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 후 적자를 기록한 로엔케이, 유니켐, 현대상선 등 3개사는 영업이익 오차율 산출이 곤란해 이번 점검에서 제외됐다. 이들 3개사 가운데 로엔케이는 예측 근거가 지나치게 낙관적 전망에 기초하는 등 비합리적이었다는 지적 속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 유니켐과 현대상선은 예측의 근거가 합리적 가정에 기초하고 있는 점을 감안, 주의촉구 조치를 받았다.

반면 전망치를 넘어선 실적을 거둔 경우는 매출액 19건, 영업이익 7건이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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