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통증없는 주사 인기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에서 주사 맞는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에서 통증 없는 주삿바늘 개발을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의료업체 미쓰비시 매트리얼은 지난달 주삿바늘의 끝을 가늘고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 가공 장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장치는 '플라즈마 가공'이라는 기술을 통해 바늘 끝을 천분의 1mm 단위까지 세공할 수 있다. 바늘 끝의 날카로운 부분을 없애 통증을 느낄 수 없게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약 4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해당 장치를 선보인다며 1대당 가격이 수천만~1억엔이지만 해외에서도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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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얇은 주삿바늘을 판매하는 업체도 있다. 의료 업체 테르모는 지름 0.18mm에 불과한 피하주사(소량의 약을 직접 피하조직에 주사하는 것)용 바늘을 지난 가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주삿바늘은 테르모가 지난 2005년 내놓은 지름 0.2mm짜리 바늘을 더 얇게 만든 것이다. 테르모는 올해 1월부터 독일과 이탈리아에도 해당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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