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한 도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일자리 많은 도시 매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사진)이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화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최근 기자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여성을 위한 정책은 남성을 배제한 개념이 아니다. 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고 나아가 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며 여성 친화도시 만들기에 나선 배경부터 설명했다.

강남구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다양한 여성정책을 펼쳐온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는 신 구청장이 자녀들 보육과 교육문제 해결, 그리고 성범죄 등 여성의 안전문제 해결에 특히 신경을 쓴 것이 주효했다.


신 구청장은 “강남구는 전체 구민의 52%가 여성이다. 특히 30~40대 워킹맘 비율이 높아 보육사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취임 이후 지금까지 구립어린이집 9곳을 비롯한 63개 보육시설을 확충해 현재 구립어린이집 41개소로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다” 고 자부했다.

이외도 강남의 대표적인 보육정책으로는 ‘365일 24시간 전일 시간제 보육제’를 들었다.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0년11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현재 서울시 ‘365 열린 어린이집’ 의 롤 모델이 됐고 보건복지부가 벤치마킹해 올 3월부터 전국에 확대·시행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인터뷰를 통해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인터뷰를 통해 "여성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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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문제 외 사교육 문제 해소에도 적극적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입시 과정까지 아우르는 ‘강남인강(인터넷강의)’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시골 산간벽지 학생들까지도 회원 가입비만으로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사교육 1번지’라는 오명을 벗고 교육격차 해소에도 앞장선다는 평가다.


그는 또 “여성과 아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생활환경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구청장은 “강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CCTV를 보유하고 있다. 방범용 728개소를 비롯 구 전역 1225개소 곳곳에 설치된 CCTV가 24시간 작동하면서 주민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불법퇴폐업소 근절을 위한 특별 전담 TF팀을 구성해 여성이 처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려고 한다” 고 강조, 여성 대상 범죄율 제로를 위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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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구청장은 “강남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이 많은 편”이라면서 “일하고 싶은 여성, 일할 수 있게’ 를 목표로 역량 개발 교육을 비롯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고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범한 지역 여성의 참여가 떨어진 점은 아쉬웠다”면서 “지난 2년간은 구청 주도로 여성친화정책의 인프라 구축에 주력했지만 올해는 구민들이 정책 수행의 협조자에서 주체자로 함께 참여해 구민 모두가 공감하는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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