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타운 플로리체 970가구 오는 11일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청약시작
-하남권역으로 3.3㎡당 분양가는 1670만원..31가구만 양도세 면제 혜택
-수도권 마지막 청약가점제 적용 대상도 강점..하남권역 입지는 다소 불리

[르포]올 첫 분양 앞둔 위례신도시, "문의가 5배 늘었어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4월부터 문의 전화가 많아지더니 이번주는 5배 정도 전화가 더 많이 걸려온다. 분양이 임박하면서 직접 찾아오는 분들도 많다.”(송파구 장지동 한 중개업소 대표)

위례신도시에서 올해 첫 분양을 일주일 앞둔 5일. 공휴일인데도 인근 중개업소들은 문의차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다.


올 분양시장 최대 블루칩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에서는 오는 10일 엠코타운 플로리체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이 막을 연다. 위례신도시 A3-7구역에 들어서는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95~101㎡(이하 전용면적 기준) 970가구 규모다.

다음달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621가구)나 래미안(410가구)보다 규모가 크다.


95㎡의 경우 '알파룸'이 적용돼 방 4개구조로 이뤄진 A, B타입이나, 방 3개에 팬트리로 구성된 C, D타입 등을 구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자녀 교육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북측으로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거리다. 기존 대치동 학권가도 가깝다.


반면 위례신도시 중 하남시권역이고, 지하철역과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것은 단점으로 꼽힌다.


S중개업소 사장은 “성남 권역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나 래미안에 비해 지하철역까지 직선거리가 1.5km정도 차이가 나지만 8호선 우남역이 신설되고 트램(노면전차)가 들어서게 되면 교통 여건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 단지 뒤편에 폐기 물처리시설이 있는데 뒤쪽 동에서는 보일 수 있어 이런 점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는 강점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670만원으로 당초 예정보다 30만원 가량 낮췄다. 이에 따라 저층부 31가구가 4·1 대책으로 인한 양도세 면제(6억원 이하) 혜택을 받는다.


W중개업소 관계자는 “양도세 혜택 때문에 아쉬워하는 분들도 다소 있는데 위례신도시란 입지와 실수요 목적으로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아 청약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4·1 대책으로 인한 청약가점제 폐지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청약가점제는 85㎡ 초과 민영주택의 경우 동일 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무주택 기간, 부양 가족 수, 통장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 점수를 부여해 다득점자에게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5월말 폐지될 경우 사실상 수도권내 가점제 적용대상 마지막 물량이 될 것으로 보여 통장을 쓰려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w중개업소 관계자는“입지가 상대적으로 나쁘긴 하지만 가점제 적용 대상이고 위례에서 첫 분양이라는 점은 분명히 강점”이라고 말했다.

AD



한진주 기자 truepear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