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리는 전날 밤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으로 이동하고 있던 시리아의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과 무기고에 대해 폭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익명 소식통은 이스라엘의 목표물 중에 화학무기 저장고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폭격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날 밤 예루살렘에서 비밀리에 긴급 안보내각회의를 연 다음에 이뤄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시리아의 화학무기 또는 군사장비가 레바논의 무장 정파 헤즈볼라로 이송되면 군사적 조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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