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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에서 참치 조업을 하는 원양어선은 지난 2006년 동원호가 해적에게 피랍된 이후 급격하게 감소됐다. 지난 2006년 34척, 2007년 38척이던 원양어선 조업 척수는 올해 10척으로 줄어들었다. 이로 인한 손실액은 연간 1400여억원에 달했다.
정부가 원양어선 보호에 나선 것은 인도양참치위원회(IOTC)가 올해부터 국가별 조업실적을 기준으로 '인도양 참치자원 쿼터 할당제'를 시행할 예정이어서 우리 원양어선의 어업활동을 대폭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2010년 기준 인도양 참치어획량은 중국이 7만톤, 일본이 1.8만톤이지만 한국은 0.27톤에 불과하다.
한편 청해부대 13진 파병은 5진, 10진에 이어 세번째이며 해상작전헬기(Lynx), 고속단정(RIB), 특수전(UDT/SEAL) 요원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 등 300여명으로 편성됐다. 오는 10월까지 아덴만에서 파병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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