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석빈 DSR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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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공모자금을 통해선 특수합성섬유로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


홍석빈 DSR 대표이사(사진)는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수합성섬유로프 시장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여 그동안 해외거래처와 관계에서 겪었던 어려움들을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65년 대성제강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한 DSR은 제철, 발전소, 조선, 항만, 해양플랜트, 수산업, 전기, 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스테인리스로프와 합성섬유로프를 만드는 기업이다.


DSR은 현재 세계 100개국에 3800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로프는 그 품질이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보니 대다수의 거래처들은 보수적인 편이다. 이 때문에 신뢰가 쌓이면 거래관계가 오래 간다는게 홍 대표의 설명이다. DSR과 거래를 맺어온 관계사 가운데 35%가 20년이상 계약을 맺어왔다. 홍 대표는 "3800여명의 고객 중 60%인 2000여명이 15년 이상 거래 관계를 맺어왔다"고 말했다.

또 연간 3만1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경쟁사인 네덜란드 랭크호스트(1만8000톤), 영국 브리든(1만4000톤), 미국 삼손(1만4000톤)등을 앞서는 수치다.


매출처가 미국(19%), 덴마크(11%), 일본, 칠레(8%), 노르웨이(7%)등 다양화돼 있는데다 전방 수요산업도 다변화돼 있는 점도 눈에 띈다. 홍 대표는 "조선 22%, 기계자동차 26%, 수산업 19%, 건설 14%등 다양한 전방 수요산업을 갖고 있다"면서 "이는 특정 산업 의존도가 낮아 산업별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 최소화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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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신성장동력은 특수합성섬유로프 분야로 가져갈 계획이다. 홍 대표는 "현재 특수합성섬유로프 비중이 34.1%, 일반합성섬유로프는 65.9%인데 2015년까지 50% 수준으로 특수합성섬유로프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수합성섬유르포의 경우 매출총이익률이 일반합성섬유로프의 2.5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DSR은 지난해 매출액 2043억원, 영업익 11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91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희망가는 4150~465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400만주다. 공모자금은 166~186억원으로 특수합성섬유로프와 스테인리스와이어 생산능력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오는 29일~30일 수요예측과 5월6일~7일 청약을 거쳐 5월15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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