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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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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가장 사랑받는 도시 - 귀농귀촌인 선호 도시 전국 1위"
"수요자 중심의 '고창스타일 귀농귀촌 정책' 펼쳐"
이강수 고창군수(오른쪽)가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오른쪽)가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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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귀농귀촌도시 부문에서 가장 사랑받는 도시로 선정되어 대상을 수상했다.

고창군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3,860명의 귀농·귀촌인이 고창에 새둥지를 틀면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가장 정착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입증됐고, 명실상부한 명성을 얻게 됐다.

특히, 2011년 494세대 1,298명, 2012년 787세대 1,465명이 귀농·귀촌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부상했으며,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앞서가는 귀농귀촌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욱 더 고무적인 것은 고창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중 50대 이하 가구가 83%를 차지하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이다.

도시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농촌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고창을 선택하는 이유는 산과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자연과 일자리, 교육,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복분자, 수박, 고추, 고구마 등 브랜드화된 농산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행정에서 수요자를 중심으로‘창의적이며 고유한 고창스타일’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이강수 고창군수와 관계자들이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와 관계자들이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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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등 체계적으로 귀농귀촌자를 위한 정책을 추진했고, 2012년 3월부터 갈수록 증가하는 귀농귀촌인의 불편 해소와 욕구 충족에 한발 더 다가서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귀농귀촌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2013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34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부 평가결과 고창군이 1위로 확정됨에 따라 6억원(국50%, 도10%, 군40%)의 사업비를 3년간(2013~2015)지원 받고 도시민 농촌유치 홍보활동, 수도권 귀농예정자 고창반 교육 운영 등 8개 세부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강수 군수는 “현재 1955년부터 1963년까지 출생한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되고 있다"며 "분주하고 각박한 도시를 떠나 깨끗한 환경을 누리며 정겨운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려고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고창을 선택하여 새둥지에서 안정과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폐교인 구 신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맞춤형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귀농귀촌마을 기반조성과 재능 있는 귀농귀촌인을 활용한 집 고쳐주기, 체류형 둥지 등 주거안정을 위한 거주공간 확보, 지역민과의 갈등해소를 위한 집들이, 귀농귀촌인 유치 우수마을 시상,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음대회 등을 추진해 귀농귀촌인이 고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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