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가명의 인물 또는 집단이 '최초의 탈중앙집권적 디지털 화폐'를 표방하며 2009년에 만들었다. 비트코인은 고도의 수학적 암호를 풀면 50비트코인이 이체되는 이른바 채굴(mine) 과정을 통해 발행된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주소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공개키 암호 방식으로 수수료 없이 이체된다. 간단히 말해 이메일처럼 주고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 주소는 bitcoin.org에서 비트코인 지갑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생성된다.
발행물량이 제한된 데 주목해 투자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운틴 곡스(Mt.Gox) 트레이드힐(Tradehill) 같은 중개 사이트가 생겨났다.
백우진 정치경제부장 cobalt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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