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들국화를 미국에 꼭 초대하고 싶다."
가수 김장훈은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의 출국을 앞두고 "내 생각에 전인권의 목소리는 세계 최고인 것 같다. 대한민국에도 이런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장훈은 "정말 친한 형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국으로 떠나야 한다"며 "노래로 승부를 보고 돌아오겠다. 몇 년 뒤에 한국에 돌아온다면 정말 '극장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30분 LA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김장훈은 현지에 도착해 전미 투어 프로모션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그는 또한 멕시코 봉사 활동, 공연 도시 유학생들과의 국악살리기 켐페인, 아리랑 캠페인, 한글 캠페인 등 다채로운 한국 홍보 활동과 봉사 활동, 그리고 미국 내 위안부관 건립 등을 계획하고 진행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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