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전남 화순 세량지에 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전남 화순 세량지는 독특한 색깔과 구도를 지닌 저수지다. 삼나무 산벚나무 버드나무 등이 정한 물과 함께 어우러져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풍경이다.
전남 화순읍의 작은 저수지 세량지가 입소문을 탄 것은 2006년부터다. 뾰족한 삼나무와 미동 없는 호수 등이 빚어낸 풍경이 아름다울 정도로 이국적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