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대별로 4050세대인 중간층, 이념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층. 지역적으로 충청권인 중부권인 '3중'의 지지를 얻는 승리하는 민주당을 완성하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정당 공천을 폐지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 담그는 격"이라며 "정당 공천을 유지하되 공천개혁을 해내는 것이 인정한 새정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권역별 비례대표제와 석패율제 도입 ▲17개 시도당 민주정책연구원 분원 설치등을 약속했다.
천안갑에서 17대부터 내리 3선을 지낸 양 의원은 계파 색이 엷다. 손학규 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양 의원은 지난 6·9 전당대회 이해찬 전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이미경 김영환 신계륜 변재일 조정식 노웅래 이춘석 이찬열 박완주 이언주 김상희 최동익 최민희 남윤인순 진선미 임내현 박범계 윤관석 서영교 의원 김유정 전 의원등 전현직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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