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산 숲탐방, 자연생태체험 등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듬뿍 ...허브천문공원에서 허브체험에 달과 별 관측 체험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봄이다. 파릇파릇 돋아나는 앳된 푸른 잎과 노란 개나리, 보드라운 흙냄새. 봄이 왔다고 알려주는 이가 굳이 없어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완연한 ‘봄’이다.


무작정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멀리 갈 엄두가 나지 않는 도시족이라면 강동그린웨이 생태체험을 추천한다.

강동그린웨이는 일자산에 조성된 산책로로 해발 100m 정도의 낮고 순탄한 길이어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국제시민스포츠연맹으로부터 ‘아름답고 걷기좋은 길’로 인증 받을 만큼 명품 산책로로 정평이 나 있는 길이기도 하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강동 그린웨이에서 겨우내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봄의 싱그러움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숲속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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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그린웨이 구간 중 생태환경이 우수한 일자산 고덕산 둔촌습지 등에서 진행되는 ‘일자산 숲길여행’ ‘자박자박 동네한바퀴’ ‘아빠와 손잡고 숲 나들이’ 등이 그 것. 특히 숲해설가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알찬 체험이 될 예정이다.


◆엄마, 아빠와 함께 도심에서 즐기는 봄 숲의 향연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전 10~낮 12시 진행되는 '일자산 숲길여행'은 일자산 숲길을 걸으며 무심코 지나쳤던 다양한 식물과 곤충 등 봄을 맞아 변화하는 생태계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산새소리를 들으며 오감을 열고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특히 부모님과 아이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도심과 가까운 일자산에서 봄 숲을 만날 수 있어 좋다.


또 7월부터 8월 사이에는 가족과 함께 밤에만 볼 수 있는 자연생태 관찰 및 야간산행을 하는 '일자산 야간 숲길여행'도 계획돼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넷째주 일요일 오전 10~낮 12시 진행되는 '숲 이야기가 있는 그린 웨이 걷기'는 총 3코스의 강동 그린웨이에서 진행되며 둔촌습지 생태, 도롱뇽서식지 관찰 같은 자연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이다. 뿐 아니라 광주이씨 광릉부원군파 묘역, 둔촌이집선생 둔굴 등이 걷기 코스에 포함돼 지역 향토역사, 문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어 숲여행에 재미를 더한다.

오색빛 허브

오색빛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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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그린웨이 일대 생태계를 중심으로 개구리 성장기, 논 생태이야기 등 자연을 주제로 하는 '자박자박 동네한바퀴'나, 아빠의 어깨위로 올라가 한 층 더 높은 눈높이에서 새로운 숲속세상을 만끽하게 해 주는 '아빠와 손잡고 숲나들이' 또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허브향 가득한 허브천문공원 체험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강동 그린웨이에는 강동구의 명소인 ‘허브천문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은 길동배수지(수돗물을 공급하는 곳) 위 2만5500㎡에 140여 종 다양한 허브와 나무를 심고 별자리와 일출, 월출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원으로 어린이 놀이공간, 관천대(觀天臺) 전망데크 암석원 자생초화원 약초원 허브원(색의 정원, 감촉의 정원, 향기의 정원, 차의 정원, 맛의 정원)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특히 야간에는 공원 바닥 곳곳에 설치된 282개의 오색 별자리 조명으로 시시각각으로 색상이 변하는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심 속 아름다운 휴식공원이다.

강동구는 이 곳 허브천문공원에서 허브향기와 함께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주목된다.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오색빛 허브이야기’와 ‘달과 별 관측체험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달과 별 관측

달과 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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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향 맡으며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달과 별 관측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방과 후 공원을 방문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천체관측과 함께 천체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학생들이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프로 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새로운 주제로 함께 하고 있어 어린 학생 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오색 빛 허브이야기'는 허브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허브천문공원 내 봄향기를 품은 다양한 허브의 향기 촉감, 맛을 느끼고 허브의 꽃 말 등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강동그린웨이 생태체험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허브천문공원 프로그램은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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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 에서 인터넷 접수(선착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동구 푸른도시과 ☎3425-647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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