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는 29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김철주 군수, 지역 출신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민과의 만남’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무안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경쟁력 있는 고소득 작목 및 가공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발전해야 된다”며 “지역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박 지사는 “보행자, 농기계 등 교통약자를 위한 통행 공간 설치가 필요하다”며“지방도 마을앞 도로 정비계획 수립 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양파 부산물로 액비를 제조하는 것은 쓰레기 예방 차원에서 전남도에서도 적극 추진하는 정책 중의 하나”이라며 “전남도에 신청하면 우선순위를 정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무안군민과 대화를 마친 박 지사는 오는 7월부터 일본에 스프레이 국화를 수출하는 운남면 국화재배단지 농가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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