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康)-남(南) 문화공예클러스터 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국비 16억 9000만 원 확보"
지역의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간 연계협력사업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 문화, 관광, 복지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식품와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공모 접수를 받은 122개 지자체 57건의 연계협력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PPT보고회, 세부사업 소요 예산 설명회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33개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청자를 중심으로 융복합형 상품과 디자인 개발지원, 공동마케팅용 홍보물 제작, 청자장인 신기술역량강화 교육과 연수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서울 등 대도시권에 강-남 공동전시판매장을 구축하고, 국?내외 박람회와 축제참가 등 공동마케팅 추진으로 두 지역 특화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두 지역의 특화사업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강-남 체험형 관광상품과 코스도 개발된다.
또한 연계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강진군과 광주시 남구 문화융합사업단와 강-남발전협의회를 운영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이 펼쳐지게 될 것이고, 장기적인 발전전략의 모색을 위해 강-남포럼 등도 추진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과 광주 남구의 문화공예클러스터 연계사업을 통해 두 지역이 보유한 전통자산인 청자문화와 공예창작사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특히 청자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산업을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으로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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