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진군 ·광주시 남구 “지자체연계협력사업”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강(康)-남(南) 문화공예클러스터 연계 활성화 사업으로 국비 16억 9000만 원 확보"
강진군 대구면 청자박물관 내 도예문화원 전경사진.

강진군 대구면 청자박물관 내 도예문화원 전경사진.

AD
원본보기 아이콘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과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공동으로 신청했던 '강(康)-남(南) 문화공예클러스터 연계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협력사업에 16억9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의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간 연계협력사업은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특화산업, 문화, 관광, 복지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식품와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1월 전국 지자체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공모 접수를 받은 122개 지자체 57건의 연계협력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PPT보고회, 세부사업 소요 예산 설명회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최종 33개 사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높은 경쟁을 뚫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강?남 문화공예클러스터 연계 활성화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7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강진군과 광주시 남구의 특화산업인 청자문화산업과 빛고을 공예창작촌을 중심으로 특화산업 육성, 연계협력 네트워킹, Biz모델 구축, 공동마케팅, 사업화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청자를 중심으로 융복합형 상품과 디자인 개발지원, 공동마케팅용 홍보물 제작, 청자장인 신기술역량강화 교육과 연수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서울 등 대도시권에 강-남 공동전시판매장을 구축하고, 국?내외 박람회와 축제참가 등 공동마케팅 추진으로 두 지역 특화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두 지역의 특화사업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강-남 체험형 관광상품과 코스도 개발된다.

또한 연계협력사업의 추진을 위해 강진군과 광주시 남구 문화융합사업단와 강-남발전협의회를 운영하여 효율적으로 사업이 펼쳐지게 될 것이고, 장기적인 발전전략의 모색을 위해 강-남포럼 등도 추진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과 광주 남구의 문화공예클러스터 연계사업을 통해 두 지역이 보유한 전통자산인 청자문화와 공예창작사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특히 청자를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산업을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켜 전 세계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으로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