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이사회, 김재철 사장 해임안 상정
방문진 이사회는 23일 긴급이사회를 통해 26일 오전 임시이사회 안건으로 김재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상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해임안 상정은 최근 MBC가 지역 계열사 및 자회사 임원 내정자 20여 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방문진과 공식적인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방문진 일각에서는 관리감독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발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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