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량 5개월 연속 증가
국토부, 2월 전월세 거래량 집계 결과.. 서울 강남 등지 가격상승세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세 가격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등에서 상승세를 나타냈고, 서초·성북·수원 지역은 떨어졌다.
국토해양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만 6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8000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고, 지방은 4만 8000건으로 3.6%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는 지난해 9월까지는 전년동월대비 소폭으로 증감을 계속하다가 10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전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6만7828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4%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8197건으로 6.7% 증가했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8만3288건(61.2%), 월세 5만2737건(38.8%), 아파트는 전세 4만8910건(72.1%), 월세 1만8918건(27.9%)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지역 주요 아파트단지에서는 전셋값이 상승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76㎡의 경우 2억9492만원이던 전세가격은 3억360만원으로 올랐으며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84㎡는 4억837만원에서 5억265만원으로 5억원대를 돌파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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