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새봄맞이 우리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9일 오후 2시부터 문묘(성균관로 25-2)에서 종로구 자원봉사단체와 기업 봉사단 등이 합동으로 새봄맞이 우리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보물 제141호이자 사적 제143호인 서울 문묘와 성균관은 조선시대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 제사와 유학교육을 담당했던 전통과 역사가 깊이 배어 있는 곳으로 건축사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높은 장소다.

종로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로구의 1사 · 1단체 1문화재 가꾸기 봉사단과 종로구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소속된 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봉사자들이 문화해설사의 문묘에 대한 해설을 먼저 청취한 후 문묘 내·외부의 먼지 털기, 창호 문풍지 바르기 활동 등을 펼쳐 서울 문묘 일원을 깨끗하게 단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 모습

지난해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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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화재 수리기능 보유자 정호영 대목장이 마루 칠하기에 대한 설명을 들려주고 설명과 문화재 수리 표준 시방서에 따라 봉사자들은 마루 들기름 칠하기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가 문화재 보존주체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종로구 정기 문화재 봉사단체인 1사 · 1단체 1문화재 가꾸기 봉사단에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서가 마련돼 있다.


1사 · 1단체 1문화재 가꾸기 봉사단은 종로구에 위치하고 있는 삼성증권, KB국민은행 등 7개 회사(단체) 직원들이 참여, 매월 1회 서울 흥인지문, 서울 문묘와 성균관, 서울 동관왕묘, 사직단, 서울 탑골공원, 보신각터, 종묘에서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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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는 경복궁을 비롯해 창덕궁 창경궁 종묘 흥인지문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밀집돼 있는 문화재의 보고(寶庫)”라며 “새봄을 맞아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가 다함께 모여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앞으로 흥인지문 보신각 사직단 종묘 등 주요 문화재를 대상으로 기업체, 봉사단체와 연계한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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