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시드니모닝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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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인 산모가 호주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출산한 뒤 아기를 버려둔 채 사라져 주 정부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이달 5일 오전 시드니 서남부 캔터베리병원에서 30세의 한국인 여성이 남자아기를 출산한 후 불과 몇 시간만에 사라져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 아기는 '안(Ahn·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시드니의 한 위탁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가운데 주 정부까지 공식적으로 나서 아기 엄마에게 돌아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프루 고워드 뉴사우스웨일스 가족커뮤니티부 장관은 "안은 건강하고 아름답다"며 "엄마가 아기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 사연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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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산모가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언론은 아기 엄마나 이들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지역 내 도움의전화 132-111번으로 연락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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