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이래철의 생각이야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래철의 생각이야기'는 전국 비정부기구(NGO) 단체 연대 이래철 상임대표가 지난 1년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이야기를 활자화 한 독특한 책이다.
이 책은 이래철 대표가 만난 여러 사람들, 생각해 온 다양한 이야기 등 지난 일년의 궤적이 일기형식으로 정리돼 있다.
아버지가 하는 일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딸과 아들에게 부족한 아버지의 생각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만들어진 책인 만큼, 부담없는 짧은 글과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다 보면 작가와 수다를 떠는 듯한 느낌이 든다.
글마다 페이스북 친구들이 눌러준 '좋아요'와 주옥같은 댓글들은 또 다른 소통의 장을 만들어낸다.
이런 피드백과 여러 조언에 작가는 소통의 기쁨을 느꼈다고 말한다.
책에는 이래철 대표가 공학자이자 NGO 활공가로서 경험한 각종 심의, 정책자문, 강의 등 전공 관련 이야기부터 삶의 단면을 주제로 한 인문학적 소양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생각거리가 담겨져 있다.
공학이 인문학을 만나면 세상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사회과학을 만나면 더욱 논리적으로 변하듯 시대가 요구하는 학문간의 소통을 이루고자 한 흔적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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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생기는 고민과 의문들로, 담백한 자기 고백으로, 때로는 사회의 불편한 진실에 담긴 탄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작가는 책을 통해 세상과 담장없는 소통을 이끌어 냈다.
이래철 지음. 구미서관. 1만5000원.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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