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매년 100만원 씩 장학금 기탁 화제 "
담양군은 “지난 15일 최형식 군수를 찾은 죽풍동우회 김용문 회장과 강성욱 전회장, 강세희 총무, 남상인 재무가 동우회 회원들을 대표해 100만원을 (재)담양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죽풍동우회’는 1962년 동기동창생 60여 명으로 구성된 친목모임으로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지역 후배사랑을 펼치고 있다.
김 회장은 “담양군을 비롯해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교육사업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학생들이 있다”며 “그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 많은 지역민들이 인재육성에 동참해 지역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