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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전화, '여성폭력근절' 광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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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들이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한목소리를 낸다.

8일 한국여성의전화는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여성폭력예방공익광고'를 3월 한 달 간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익광고는 '바로지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여성의전화는 올 한 해를 성폭력 예방의 해로 정하고 지난 1월부터 '여성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번 공익광고에는 폭력은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며 신체적 폭력뿐만 아니라 고함과 무시, 공포 조장 등 비언어적인 행동 또한 모두 폭력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과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 노회찬 전 의원, 배우 권해효, 개그우먼 김미화, 장미란 전 역도 국가대표, 연극배우 황정민 등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출연해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에 출연한 노회찬 전 의원은 "여성 폭력이 근절된 사회가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할 사회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감시, 규제를 강화하고 가해자들을 엄격히 사법처리 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언론에 보도된 살인사건을 분석한 결과,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성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최소 120명에 달한다"며 "여성에 대한 폭력에 대한 사회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로지금' 캠페인 공익광고는 지하철 광화문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비롯해 GTV, 연합뉴스Y, 지역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송출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 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도 오는 5월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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