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태어날 때부터 에이즈 바이러스인 HIV에 감염된 여아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출산 전까지 HIV 감염 사실을 몰랐던 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미시시피주의 여아는 조기치료를 통해 생후 2년 반 만에 '기능적 완치' 판정을 받았다. 기능적 완치는 환자가 약을 먹지 않아도 바이러스 억제가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미시시피 대학의 메디컬센터는 출산 후 이 여아의 HIV 감염을 확인한 뒤 출생 30시간 이전에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혼합된 표준 치료제를 투여하기 시작, 생후 18개월까지 지속했다.


이후 여아는 치료를 끊었다 10개월 만에 재검한 결과 HIV나 HIV 항체를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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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1년 미국인 티머시 브라운이 첫 에이즈 완치 사례로 보고되면서 에이즈의 완치 가능성이 처음으로 제기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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