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1명은 실탄 맞아 부상…30분 동안 추격하다가 놓쳐
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 호텔 앞에서 주한미군 2명이 공기총을 시민에게 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 지구대 경찰이 출동했다.
뺑소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시를 타고 30분가량 이들을 추격했으나 광진구에서 미군 차량을 놓쳐버렸다.
경찰은 미군들을 쫓아가면서 도주 차량에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까지 발사했다.
경찰은 현재 미군들의 차량번호를 추적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해 미군에 출석 요구를 한 상태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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