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K리그 클래식 넘어 아시아 NO.1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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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K리그 클래식 2연패를 넘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겠다."


K리그 클래식 '디펜딩챔피언' FC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은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장쑤 순톈(중국)을 상대로 2013 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겨우내 준비한 조직력 점검은 물론 시즌 첫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일전이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K리그 클래식 2연패는 물론 ACL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아시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예선 첫 상대인 장쑤 순톈은 ACL 무대에 처음 나서는 중국 슈퍼리그 신흥 강호다. 2009년 1부 리그로 승격한 뒤 2011시즌 세르비아 출신 드라간 오쿠카 감독을 영입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14승12무4패(승점 54)로 슈퍼리그 2위에 올라 AC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 감독은 "장쑤 순톈은 드라간 감독 부임 이후 조직력이 한층 탄탄해졌다. 30경기에서 4패만을 기록할 만큼 탄탄한 수비와 역습 능력이 탁월하다"며 "슈퍼리그 신흥 강팀을 맞아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은 지난해 우승 주역인 데얀과 몰리나는 물론 하대성과 고명진 등 핵심 멤버들이 대부분 잔류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최 감독은 "올 시즌은 한층 강화된 내부 결속으로 선수들의 자신감과 대한 도전의식이 좋아졌다"며 "2013년을 시작하는 첫 경기에서 우리 팀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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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쿠카 감독은 데얀-몰리나-하대성으로 이어지는 서울의 공격 라인을 경계 대상으로 꼽은 뒤 "장쑤 쑨톈은 ACL 첫 출전이지만 중국 축구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사진=FC서울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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