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공사 협약 및 연계 교육과정 운영
전남과학대학교 지적토목과는 오는 20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남과학대 지적토목과는 18일 국토해양부가 시행중인 1조2000억원 규모의 전국지적 재조사사업으로 지적직 공무원과 대한지적공사의 인력 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입학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남과학대 지적토목과는 지난해 9월 대한지적공사 광주·전남본부와 산학연계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교류는 물론 교육자원 및 산업자원을 활용, 상호발전과 공동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적토목과는 군필자와 대졸(대재)자에게 특별 장학금 혜택과 함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시 취업에 유리한 데다 병역특례산업체 취업 또한 가능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또 입학에서 졸업까지 진로에 맞춘 철저한 학사관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1인 3자격증 취득을 실현하고 있다고 지적토목과 관계자는 설명했다.
졸업 후 경력만으로 토목분야 초급기술자(한국건설기술인협회), 측량초급기술자·측량초급기능사(대한측량협회) 2개의 국가인정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적토목과는 현재 측량관련 학교기업을 운영 중이다. Geo-Tec가 바로 그것이다. 현장에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지적토목과 관계자는 “졸업 후 학점은행제를 통해 6개월만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면서 “산업기사 3개 취득 시 한학기 등록금만으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즉시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시 4년제 명문대 편입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학과들에 비해 특성화·브랜드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공무원, 대한지적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산업체, 대학원 등에 진학이나 취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학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한 전남과학대학교 지적토목과 정시2차 원서접수(인터넷) 기간은 19일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이달 25일이며, 수시모집에 합격한 자는 다른 정시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추가모집은 시행하지 않는다.
지적토목과에 대한 입학 문의는 전화(☎061-360-5402, 5475)로 하면 된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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