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인수위 여성문화분과 국정과제토론회에서 "정부조직개편안이 하루빨리 통과하지 못하면 새 정부는 조각과 인선 작업도 할 수가 없게 된다"며 이렇게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그러면서 "이것은 야당과 저를 떠나서 국민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드리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더욱이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 정부가 제 때에 출범을 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안위도 보살피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부디 이번 정부조직개편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민의 마음에서 돌아보시고 협조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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