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천소방서 가산면안전센터 고 윤영수 소방장의 영결식에 참석하고 옵니다. 홀어머니와 20대 부인과 5달밖에 안된 아들과 유족의 울부짖음이 그칠 줄을 몰랐습니다. 소방방재청장과 소방관 순직을 줄일 방안에 대해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자고 다짐했습니다"라며 비통한 심정의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소방관들이 전보되고, 김 지사의 '고압적 태도' 등이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해당 소방관들의 전화응대가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시 소방관들은 장난전화로 생각해 전화를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이후 소방관 처우개선 등 소방업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다.
그는 특히 "현재의 열악한 소방환경 개선을 위해 2013년 219명, 2014년 218명 등 2년 동안 총 437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도내 소방공무원은 모두 6397명으로 3교대 근무가100%가능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소방업무의 70%가 국가사무인데도 불구하고, 99%의 예산을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정부를 상대로 소방예산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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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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