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방통위, 불법 보조금 방지위해 이통사에 사전경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졸업·입학 시즌 휴대폰 수요 늘 것으로 예상..조만간 이통3사 영업담당 임원 불러 구두로 사전경고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과다 보조금을 지급해 휴대폰을 판매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이통3사에 사전경고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르면 오늘, 늦어도 수일 내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영업담당 임원을 불러 구두로 사전경고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졸업·입학 선물용 휴대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과잉 보조금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설 연휴기간에는 문을 닫은 매장이 많아 이통사 경쟁이 전보다 조금 누그러들었지만, 연휴 이후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연휴 직전인 지난 8일의 번호이동 수치는 약 3만건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약 3만3000건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방통위의 시장 과열 판단 기준인 2만4000건을 웃돌았다.

업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도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S3을 20만∼30만원대에 파는 '설 연휴 특가 한정판매' 등을 진행하며 가입자 유치 경쟁을 이어갔다. 영업정지 중인 SK텔레콤도 기기변경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며 가입자 유출을 막기 위한 보조금 정책을 펼쳤다.



김보경 기자 bkly477@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