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입학 시즌 휴대폰 수요 늘 것으로 예상..조만간 이통3사 영업담당 임원 불러 구두로 사전경고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졸업·입학 선물용 휴대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과잉 보조금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설 연휴기간에는 문을 닫은 매장이 많아 이통사 경쟁이 전보다 조금 누그러들었지만, 연휴 이후가 문제"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연휴 기간에도 KT와 LG유플러스는 갤럭시S3을 20만∼30만원대에 파는 '설 연휴 특가 한정판매' 등을 진행하며 가입자 유치 경쟁을 이어갔다. 영업정지 중인 SK텔레콤도 기기변경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며 가입자 유출을 막기 위한 보조금 정책을 펼쳤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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