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 황제 랜스암스트롱...타이거우즈는 3위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이겨내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세계 최고의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를 7연패해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칭송받았다.
그렇지만 지난해 10월 미국 반도핑기구(USADA)가 그의 약물 복용 사실을 입증하는 조사보고서를 발표해 그간 쌓은 명성이 무너졌다. 줄곧 결백을 주장한 암스트롱은 지난달 유명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처음으로 약물 복용을 시인했다.
지난해 2위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38)는 올해 3위로 떨어졌다.그는 지난해 성추문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미식축구리구(NFL) 시카고 베어스의 쿼터백 제이 커틀러가 4위,미프로농구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메타 월드피스,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NFL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쿼터백 마이컬 빅, 카레이스 커스 부쉬, 월드피의 팀원 보베 브라이언트,NFL의 댈러스 카우보이의 쿼터베 토니 모로의 순이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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