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야 30억 투입…747명 어르신에 일자리 제공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지난해보다 3억5500만원이 늘어난 14억9500만원(국비 7억5000만원, 도비 3억여원, 군비 4억4500만원)을 투입해 747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총 8개 분야 사업에 30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고창군은 어르신들의 보충적 소득원인 노인일자리 사업에 14억9500만원을 투입한다.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15일까지 모집해 소양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 뒤 분야별 일자리 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반기별 참여자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근무 분야는 환경개선보호사업, 교통안전지킴이, 문화재 지킴이, 초등급식도우미 파견사업 등 공익형·복지형·교육형으로 구성된 15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한노인회 고창군지부와 노인대학, 노인자원봉사센터 운영에 9900만원을 지원,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을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해 보람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단위 경로당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경로당 운영비 지원, 개보수사업 추진 및 여가활용기구 구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문화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 건강교실 및 국악교실을 지원하는 등 모두 14억6200만원을 지원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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