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익산국토관리청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고향방문을 돕기 위해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교통대책은 ▲기존도로와 공사구간에 대한 사전 일제점검 및 정비 ▲상습 교통정체 예상구간 우회도로 지정 운영 ▲최근 신규 개통구간 홍보를 통한 교통량 분산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 마련 등이다.

이에 앞서 익산국토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 호남지역 귀성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도 이용을 위해 전남과 전북지역 일반국도 3506㎞ 전 구간의 포트홀 453곳과 도로 표지판에 대한 복구 및 정비작업을 모두 마쳤다.


또 폭설에 대비해 고갯길 등 교통 소통 취약 구간 27곳에 모래주머니와 염화칼슘을 배치한데 이어 비상근무에 돌입키로 했다.

아울러 대표적인 상습 정체 구간인 화순∼보성 구간 중 화순대리교차로 부근은 우회도로 운영을 통해 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설 연휴기간 화순대리교차로 인근과 너릿재터널의 경우 귀성·귀경 차량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체 해소를 위해 ‘광주대학교-앵남4거리∼능주IC’ 방면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국토청은 설 연휴 기간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도로교통정보센터(http://icmoits.mltm.go.kr, 전화 063-837-1184)를 통해 국도와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주·전남 지역의 경우 명절때마다 정체가 반복되던 국도 1호선 남평오거리와 나주시내 구간을 피해 최근 개통한 남평 우회도로나 왕곡∼금천 구간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영암과 해남, 완도 방면 귀성객은 호남고속도로 장성IC에서 빠져 나온 뒤 국도 24호선과 5일 완전 개통하는 국지도 49호선을 이용해 혁신도시(왕곡∼금천)를 통과하면 광주도심 구간을 거치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게 고향을 오갈 수 있다.


전북지역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도 27호선 전주∼순창∼곡성 구간 64㎞가 지난해에 4차선으로 개통돼 전주∼곡성간의 경우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30분 단축도해 귀성길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사고 빈발 지역인 국도 30호선 무주 무풍 구간도 지난해 소재지를 통과하지 않는 우회 구간을 신설해 교통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설 연휴 기간 도로 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 교통불편신고전화(080-0482-000)로 접수하면 된다.

AD

이에 대해 익산국토청 이성민 도로공사과장은 “교통체증과 불편을 유발시키거나 사고가 빈발한 국도 대부분이 최근 확장 또는 신설 공사를 통해 개선됐다”면서 “운전자들이 최근 개통한 국도에 대한 정보만 숙지해도 더 편리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 2919만명이, 설 당일(10일)에는 최대 73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교통량은 9일, 귀경은 설 당일(10일)과 다음날(11일)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