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에 아파트분양 집중.. 1만1천여가구
5대 광역시 상반기 분양물량 집계해보니 총 1만8000가구 달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설 이후 6월까지 지방 5대 광역시에서 1만80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설 이후 올 상반기 각 건설사들이 5대 광역시에서 총 21개 단지, 1만8040가구의 새 아파트를 분양한다. 광역시별로 ▲대전 2개 단지 1796가구 ▲대구 7개 단지 6268가구 ▲광주 3개 단지 1999가구 ▲울산 2개 단지 2956가구 ▲부산 7개 단지 5021가구 등이다.
5대 광역시는 부산을 제외하고 그 동안 공급이 많지 않고 전셋값이 급등한 데다 기나긴 침체의 골을 겪은 터라 분양을 앞둔 건설사도 분양가를 주변 시세 수준으로 책정해 분양에 나서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 광주 등을 중심으로 5대 광역시의 부동산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고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정책 등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배후수요가 풍부한 대기업·산업단지 인근 알짜단지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며 "설날에 내 집은 물론 고향시장 점검까지 한다면 좀 더 알차게 설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광역시= 대전에서는 대우건설이 3월 중 충남대 바로 옆 대덕특구 1단계 죽동지구 A3-1블록에 ‘대전 죽동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75·84㎡, 638가구 규모다. 유성초, 장대초, 유성고, 충남대, 카이스트 등과 홈플러스, 대전시청, 유성선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이 갖춰졌다. 유성 IC와 북대전 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세종시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5월에는 경남기업이 유성구 문지동 1번지 일대에 ‘대전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 1158가구를 공급한다.
◆대구광역시= 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오는 3월 수성구 범어동에 전용 59~84㎡, 843가구 규모의 ‘범어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는 수성구에 자리 잡아 학군이 좋다. 4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달서구 유천동에 전용 59~102㎡, 2074가구의 대단지인 ‘월배 아이파크 2차’를 분양한다. 이마트 월배점과 신월초, 월암초·중, 월서중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 성서산업단지가 있다.
◆광주광역시= 광주에서는 중흥건설이 남구 효천2지구에 ‘광주 효천2지구 중흥S-클래스’를 2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664가구로 전용 84~113㎡로 구성된다. 효천 2지구는 나주혁신도시의 최대 수혜단지로 미래가치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한국건설도 상반기 중 686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서구 매월동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울산광역시 =울산에서는 오는 3월 초 현대엠코가 동구 화정동에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동 규모로 전용 68~101㎡ 총 1897가구로 구성된다. 이는 울산에서 단일브랜드기준 두 번째 큰 규모다. 일산해수욕장, 대왕암송림, 염포산 등 조망이 가능하다.
◆부산광역시= 부산에서는 GS건설이 3월 중 금곡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신화명 리버뷰자이’ 792가구를 공급한다. 북구에 처음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단지로 낙동강 조망이 가능하다. 5월에는 EG건설이 정관신도시 A-5블록에 1030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정관신도시는 2만 9000가구 10만 여명의 상주인구가 거주 예정으로 부산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삼호와 대림산업은 6월께 화명1구역 재개발 단지인 ‘화명 e편한세상’ 768가구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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