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6년만에 20억 흑자전환 '턴어라운드'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가 6년만에 연간 흑자를 내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정훈탁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복귀지 한 후 2년만에 20억원의 영업이익, 7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6 15:30 기준 관련기사 태영건설 등 코스피 13개사, '감사의견거절' 등 상폐사유 발생 KH강원개발, 알펜시아리조트 인수금융 2280억 재조달 코스피 8개·코스닥 28개 상장사, 증시퇴출 위기 는 31일 2012년도 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374억3373만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70억원으로 지난 2011년 1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IHQ가 연간 영업흑자를 올린 건 지난 2005년 35억원 이후 처음이다.
IHQ는 지난 2011년부터 대작 드라마인 뿌리깊은나무, 착한남자를 제작해 큰 인기를 끌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뿌리깊은나무는 지난해 일본과 동남아시아 국가 등 해외에 판매되면서 총 18억원의 이익을 올렸고, 착한남자는 일본 등 해외시장 판매와 케이블TV재판매, 웹하드 다운로드 등을 통해 총 약 28억원의 이익을 냈다. IHQ는 또 지난해 계열사인 CU미디어의 지분 일부매각 등을 통해 순이익도 71억원(전년대비 774%증가)으로 크게 늘어났다.
IHQ는 지난 2002년 5월 싸이더스의 음반, 매니지먼트, 온라인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으며, 2004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2005년 SK텔레콤에 피인수, 2006년9월 SK텔레콤 계열사로 편입됐으나 2010년 7월 정훈탁 대표이사가 다시 최대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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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는 올해 음반사업부분을 강화해 국내 최대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위용을 되찾고 게임, 패션, IT, 프랜차이즈 마케팅 등 신규사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IHQ는 90년대 초 ‘맘보걸’로 유명한 가수 김부용 앨범을 시작으로 조규만, GOD 등 정상급 가수들을 배출해왔다. 또 지난해 OST 전문 프로덕션인 '뮤직스펀지'를 인수, 드라마와 음악사업의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뮤직스펀지는 피아노, 슬픈연가, 봄날, 착한남자 OST 등을 제작한 최성욱 감독이 이끄는 음반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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