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2012회계연도 4·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고 순익이 6400만달러로 전년동기 3억200만달러 대비 79% 급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4580만달러보다는 웃돈 것이다.
페이스북의 월간기준 사용자수는 4분기 10억6000만명으로 3분기 10억1000만명에서 늘었고 모바일 사용자수는 6억400만명에서 6억8000만명으로 늘었다.
전체 광고수익에서 모바일 광고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기 14%에서 4분기 23%로 증가한 3억600만달러(전체 13억3000만달러)였다. 그러나 이는 모건스탠리가 예상한 3억1900만달러, 바클레이스가 전망한 3억2300만달러, JP모건이 예상한 3억8420만달러에 미치지 못한 결과다.
이날 페이스북은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46% 오른 31.24를 기록했고 장 마감후 시간외거래에서는 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58분 현재 2.37% 하락한 주당 30.50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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