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0일 냉장고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는 앱인 '우리집 냉장고'를 공개했다. 목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앱에 식품을 등록하면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냉장고와 냉동고에 식품을 등록하는 '식품등록기능', 저장된 식품을 분류별로 관리하는 '식품관리기능', 유통기한 도래 알리미 기능 등을 갖췄다. 자투리음식을 활용한 친환경 음식레시피도 제공한다.
식재료는 QR코드나 바코드를 사용해 입력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대표적 식재료 100여가지의 정보가 미리 입력돼있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버전과 아이폰 버전 둘 다 출시됐으며 마켓에서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j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