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도시’ 위한 청소 협동조합 창립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깨끗한 도시 만들기,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청소 협동조합을 창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산구 수완동에 기반을 둔 ‘좋은 사람들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목표는 깨끗한 도시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사회적 기여다.
4명의 일반 조합원과 6명의 직원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은 공원·도로·하천·건물·상가·병원 등 도시 시설물의 환경개선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여기에 청소는 일반적으로 노동집약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이렇듯 도시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의 접점이 협동조합에서 찾아졌다.
‘좋은 사람들 협동조합’은 장기적으로 환경 개선사업을 주축으로 건물 등의 유지보수 관리사업, 홈클리닝 사업,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 3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자립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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