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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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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용기와 도전정신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될 터"
보성군,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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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공무원들이 얼마나 바쁘게 많은 일을 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고, 특히 관공서가 주민들과 매우 활발한 소통을 하는 활기찬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면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향에 대해 더욱 많이 알 수 있게 해준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임종경(25세) 학생은 겨울방학을 맞아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동계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 62명을 선발하여 겨울방학 동안 아르바이트를 운영해 학부모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경기 불황 속에서 자녀들의 학비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부모 및 학생에게 학비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5까지 20일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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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관광시설에서 근무하면서 군정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민원응대 등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사회경험을 쌓았다.
또한,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등 관광시설과 휴양시설을 견학하고 다례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차박물관 다례체험은 녹차에 대한 이론교육, 올바른 배례법, 차예절 등을 배우며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져 녹차수도 보성의 다례소양을 함양하는 유익한 자리로 큰 호응을 받았다.

정종해 군수는 지난 3일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짧은 기간이지만 앞으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얻어가기를 바라며 미래에 고향을 이끌어 갈수 있는 자랑스러운 보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가 학생들에게 대학생활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서 겪게 될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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