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경마대회 우승한 사연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은퇴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8·미국·사진)가 이번엔 경마대회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AP통신은 지난 26일(현지시각) 펠프스와 그의 스승인 밥 바우먼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주마 '세로(Cerro)'가 미국 플로리다주 할렌데일 비치의 걸프스트림파크에서 진행된 경주에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상금으로 5만4500달러(약 5900만원)를 받게 됐다.
태어난 지 3년 된 세로는 지난 2011년 켄터키 더비 우승마인 '애니멀 킹덤'을 조련한 명조교사 그레이엄 모션에게 훈련받은 경주마. 지난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3위를 한 적은 있지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AD
올림픽에서만 통산 18개의 금메달을 딴 펠프스는 모션의 친구이기도 한 바우먼 코치를 통해 경마에 관심을 두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먼 코치는 수년 전부터 말을 직접 키울 만큼 경마에 관심이 많았고, 런던올림픽이 끝난 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접은 펠프스는 지난해 12월 메릴랜드주 엘크턴에 있는 모션 소유의 말 농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