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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이 폭행' 아자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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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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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경기 도중 볼 보이를 발로 걷어찬 에당 아자르(첼시)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6일 "징계 수위가 충분하지 못한 측면이 있지만 폭행 장면을 면밀히 재검토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스완지시티의 2012-13시즌 캐피털원컵 4강 2차전에서 벌어졌다. 아자르는 0-0으로 맞선 후반 35분 스완지의 골킥 상황에서 홈 팀 볼 보이 찰리 모건이 공을 끌어안고 다소 시간을 끌자 이를 빼앗는 과정에서 소년의 배를 발로 걷어찼다. 일격을 당한 모건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주심은 아자르에 퇴장 명령을 내렸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첼시는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결국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스완지가 1,2차전 합계 1승1무로 창단 첫 리그컵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숱한 비난 여론 속에 아자르와 모건은 경기 뒤 서로 화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양측의 합의로 법적인 책임은 피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아자르에 대한 처벌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FA는 "경기 도중 폭력을 휘두른 아자르에게 통상적인 징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추가 징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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