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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핵' 미추, 스완지와 2016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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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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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완지 시티 돌풍의 주역 미구엘 미추(스페인)가 구단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스완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추와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에서 뛰던 미추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220만 파운드(약 37억 원)에 스완지로 둥지를 옮겼다. 당초 맺은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오는 2015년까지였다.

이적 후 선보인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미추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22경기에서 13골을 넣어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로빈 반 페르시(맨유·18골), 루이스 수아레즈(리버풀·16골), 뎀바 바(첼시·14골)에 버금가는 수치다.

스완지는 미추의 만점 활약 속에 8승9무6패(승점 33)로 9위에 올라 중상위권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날 열린 이날 열린 첼시와의 캐피탈원컵 4강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1·2차전 합계 2-0으로 창단 첫 리그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숱한 이적설을 뒤로하고 스완지와 재계약한 미추는 "계약연장은 내게 쉬운 결정이었다. 이곳에서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고 축구를 즐기고 있다"면서 "스완지에서 뛴다는 사실만으로 정말 행복하다. 다른 팀으로 옮길 거란 이야기가 많았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스완지는 4부 리그 팀으로는 51년 만에 결승에 오른 돌풍의 브래드퍼드 시티와 다음달 25일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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