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랑구청 대강당서 사랑의 동전 및 이웃사랑 쌀 전달식 가져
이날 오전 10시20분부터 1, 2부로 나누어 약 2시간 동안 개최될 이번 이웃사랑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등 약 500여명이 참여, 중랑구 가정보육시설 111개 소에서 지난 1년간 원아들이 한푼 두푼 모아온 동전(950만원)과 원장, 교사들이 함께 후원한 쌀 20㎏ 110포(495만원 상당)도 함께 전달하게 된다.
특히 올해 모금된 동전 950만원 중 500만원은 원아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줄 중랑장학기금으로 기부하고 나머지 450만원과 쌀 20㎏ 110포(495만원 상당)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중랑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총 현금 5780만원과 쌀 9610kg을 관내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신영희 가정어린이집연합 회장은 “이번 이웃사랑 행사가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큰 사랑을 실천하는 기쁨을 체험하게 하고 절약과 저축정신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