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내빈소개순서 확 바꾼 당진시
‘의전기준’ 개선…노인회장, 보훈단체장, 스승, 원로 먼저 한 뒤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등 소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시가 각종 행사 때 내빈소개순서를 확 바꿔 눈길을 끈다.
20일 당진시에 따르면 내빈소개순서 변경은 ‘어르신, 스승존경 운동’의 하나로 이달부터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진시 ‘의전기준’은 기관·단체장 서열위주에서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스승 등을 먼저 해 존경과 예우를 갖추는 쪽으로 바뀌었다.
당진시가 내빈소개순서를 확 바꾸기까지엔 이철환 당진시장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이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 때 “올해는 경로사상을 높이면서 선생님 등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도록 ‘어르신, 스승 존경운동’을 펼쳐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한 것이다.
당진시의 내·외빈 소개순서는 시장→시의장→국회의원→경찰서장→교육장 등에서 노인회장→보훈단체장→스승 등 원로→시장→시의장→국회의원 등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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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놓을 때도 노인회장, 보훈단체장, 스승 등 원로좌석을 시장, 시의장 등과 같은 위치에 잡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철환 시장이 올해 시정운영방향으로 강조한 ‘어르신, 스승 존경운동’과 관련, 의전기준을 손질했다”며 “작은 부분부터 먼저 고쳐 ‘어르신, 스승 존경운동’이 공직자는 물론 당진시민들에게로 번지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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